레이철 로빈슨

모리스 디스

아웅산 수 치

존 루이스

그리고

유명하건 그렇지 않건 인류애라는 가치의 혜택을 위한 신념을 지지하는 용기를 가진 다른 무수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작년 8월에 나온 클라인바움 선생님의 '생존 분석: 자습서(3판)'은 위의 인물들에게 책을 바친다고 나와 있다. 아웅산 수 치 여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위키 백과를 찾아보고서야 어떤 인물인지 알게 됐다.

먼저 레이철 로빈슨(1922년 생)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부인으로 원래 간호사였던 그는 이후 예일대 간호대 교수와 코네티컷 주 정신건강센터 간호부장을 역임했다. 1973년 남편 재키 로빈슨이 서거한 후 재키 로빈슨 재단을 설립하여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모리스 디스(1936년 생)는 '남부 빈곤 법 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의 공동 창립자로 차별 사례를 찾아 조직적인 법적 대응을 해온 인권 운동가로 소개되어 있다.

존 루이스(1940년 생)는 미국 민권 운동의 리더로 '학생 비폭력 공동 위원회(Student Nonviolent Coordination Commitee)' 의장을 역임하며 분리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현재 조지아주 5 지역 민주당 하원의원이며 가장 리버럴한 입법 활동을 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2판 헌사와 마찬가지로 클라인바움 선생님의 민권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헌사다.

Posted by cyber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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