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연습]1장. 율과 분율-문제 1.19

문제 1.19 1993년부터 2001년 기간 동안 미국 10개 연구 기관을 방문한 남자를 대상으로 6년 동안 매년 전립샘 특이 항원 선별 검사를 받은 군(매년 4년 동안 직장 수지 검사 추가; n = 38,343)과 받지 않은 군(n = 38,350)을 무작위로 나눠 등록하였다.^[각주:1] 무작위화 시점부터 10년 간 선별 검사를 받은 군에서는 3,452명이 전립샘암으로 진단 받고 83명이 사망하였으며, 받지 않은 군에서는 2,974명이 진단 받고 75명이 사망하였다. 연구자들이 기록한 바에 따르면, 시험에 참여하여 전립샘암을 진단 받은 환자 중에 선별 검사를 받은 군의 경우 312명이, 받지 않은 군은 225명이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여 그 차이는 87명이었다. 연구자들은 계속해서 이와 같은 차이가 "전립샘암에 대한 과다 진단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였다.
선별 검사를 받은 남자와 받지 않은 남자 사이에 전립샘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계량화하는 더 적절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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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19 전립샘암으로 진단된 남자 중에서 전립샘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이상적으로 산출하려면 단순히 사망자 숫자로 비교하면 안되고 사망자 숫자를 관찰 인-년으로 나눠야 한다. 선별 검사를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의 숫자가 거의 같다고 할 지라도, 받은 군에서 전립샘암으로 진단 받은 남자가 더 많았고(16% 차이, 3452명 대 2974명), 이는 선별 검사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진단되지 않았을 악성 종양을 확인해냈기 때문이다. 선별 검사를 받은 남자에서 전립샘암으로 진단된 경우의 관찰 인-년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선별 검사 군에서 사망률이 높다고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선별 검사로 전립샘암이 확인된 남자의 연령 분포가 다른 이유로 진단된 남자와 차이가 크면, 연령과 사망률 사이에 강력한 관련성을 감안하여 타당한 비교를 위해 연령 보정이 필요하게 된다. 

3.Andriole GL.NEJM.2009.pdf

1. Andriole GL, Crawford ED, Grubb RL, et al. Mortality results from a randomized prostate-cancer screening trial. N Engl J Med 2009;360:1310-1319. [본문으로]